성인 ADHD 이야기 : 중고등학생 ADHD 자가진단

 

 

안녕하세요 The ADHD Society입니다.

요즘 조용한 ADHD 가 사람들에게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데요, 10대 학생들 중에도 혹시 자신이 ADHD는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예민한 편이거나, 숙제를 자주 까먹거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다면, [내성적인] 게 아니라, [조용한 ADHD] 일 수도 있답니다.

 

ADD(조용한 ADHD)를 가진 중고등학생 여자아이 기준으로 만들어진 자료들을 정리해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몇 개나 해당되는지 체크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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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나만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든다.
• 나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다. 
• 나는 다른 애들처럼 어른스럽지 못한 것 같다.
• 나는 다른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본다.
• 나는 상처를 너무 쉽게 받는다.
• 나는 학교에 적응하는 것이 힘들다.
• 나는 수업시간에 책 구석에 계속 낙서를 하거나 다른 생각을 한다.
• 나는 숙제를 자주 까먹는다.
• 나는 너무 쉽게 울음이 난다.
• 나는 소음에 예민하다.
• 나는 친구를 만들거나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게 어렵다.
• 나는 책상 위나 방을 정리하는 것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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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 해당되는 것이 많다면 ADHD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모님과 상의 후 병원에 가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걸 정리하며 제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니 모든 항목에 해당이 되어 놀랐는데요, ‘다르다’는 느낌도 너무 싫었고, 항상 눈치 보고, 상처받았던 날들이 생각나더라고요. 다른 10대 학생분들은, 더 빨리 알아차렸으면 좋겠다 하는 마음에 자료를 정리해보았습니다.

 

ADHD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니랍니다.

다행히 ADHD는 약을 먹으면 증상이 쉽게 호전되고, 나이가 어릴 수록 더 치료 효과가 좋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필요한 치료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글에서 만나요, by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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