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이야기 : 음란물 중독, 게임 중독자의 뇌 그리고 도파민

 

 

 

안녕하세요, The ADHD Society입니다.

오늘은 음란물 중독, 게임 중독, 인터넷 중독 등 '중독'이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또 ADHD와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ottonbro 님의 사진, 출처/ Pexels

 

아시다시피 무언가에 '중독'이 됐다는 것은, 그것을 더 많이, 자주, 과하게 하고 자의로 끊어내지 못하는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음란물 중독인 사람은 음란물을 자주 시청하고, 더 자극적인 것을 찾게 되며, 자제가 안 될 정도로 끊임없이 보는 상태 일 것입니다.

 

중독이 뇌와 어떻게 연관이 있는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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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파민은 주요 신경전달물질로, 쾌락(보상)을 담당합니다. 게임, 인터넷, 음란물, 음식은 쉽고 빠르게 뇌에 '보상'을 줍니다. 
2. 이러한 쉬운 보상을 주는 행위(게임, 음란물, 인터넷, 도박, 약)를 계속 반복할 경우, 도파민이 계속해 분비가 됩니다.
3. 이 것이 지속되면, 뇌의 [쾌략영역]의 중요성이 약해지며 도파민 양의 감소로 이어지고, 도파민 세포들은 쪼그라들게 됩니다.
4. 결국 뇌에는 도파민의 양이 부족해지고, '정상적인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도파민이 필요해집니다.
5. 그래서 뇌에 계속 보상(쾌락)을 주어야 하고, 그 정도 또한 계속 강해져야지만, 이전만큼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중독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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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a Winstead 님의 사진, 출처/ Pexels

 

다행히도, 몇달간 중독된 것을 끊으면 뇌가 정상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ADHD가 없는 경우)

 

ADHD의 경우, 뇌에 도파민이 부족한 3번과 비슷한 상태이기 때문에 쉽게 중독에 빠질 수밖에 없답니다. 

ADHD 치료제인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 재흡수를 억제해서 도파민 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 ADHD의 뇌가 정상 기능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하지만 약물 치료 중이라 하더라도, 언제나 과한 도파민을 주의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기에 인터넷, 게임, 음란물, 도박, 음식 등 ‘쉽게 높은 보상’을 주는 행위들은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겠죠? : ) 

 

오늘 글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 by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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